2025년 5월 7일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해킹 사고는 4월 18일경 발생했으며 일부 고객의 유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어 개인정보 침해와 서비스 이용 불편 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SK텔레콤에서는 매일 브리핑을 열었고 가입자 이탈이 1주일 만에 20만 명을 넘는 등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이 직접 나서 19일 만에 사과를 하게 된 것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객과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한 “사고 이후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여 사고 원인 규명과 추가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SKT 보상 및 대응 사항
SK텔레콤은 해킹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보상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심 교체 지원: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 출국 등 긴급한 일정이 있는 고객도 신속하게 조치받을 수 있도록 별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안 체계 강화: SK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위약금 면제 논의: 해지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요구가 국회와 여론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최 회장은 “이용자 형평성과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이사회에서 논의 중임을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면제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긍정적인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전 부인(노소영 관장) 위자료 금액 및 이혼 관련 현황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이혼 소송은 한국 재계와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습니다.
2024년 5월 서울고등법원은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위자료로 20억 원이 책정되었으며 이는 1심에서 선고된 1억 원의 20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특이한 점은 위자료 20억 원 중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엔씨재단 이사장이 판결 닷새 만에 전액을 노 관장에게 입금하여 최 회장은 위자료를 직접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법원은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을 ‘공동 불법행위자’로 보고, 혼인 파탄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현재 이혼소송은 대법원 상고심이 남아 있으며 최 회장 측은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노 관장 측은 판결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SKT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존재 여부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고는 명백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입니다.
일부 고객의 유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어, 개인정보 침해와 함께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정부 조사에 협조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안 시스템 강화와 외부 전문가 참여, 고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발표한 상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불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위약금 면제 등 추가 보상책은 이사회 논의 후 확정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혼 소송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과 위자료 판결이 내려졌으며 위자료는 이미 지급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조사와 함께 SK그룹 차원의 보안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SK그룹이 고객 신뢰 회복과 정보보호 강화에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그리고 이혼 소송의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