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선 판세와 주요 특징을 정리해봅니다.

최신 여론조사 결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5월 11~12일 전국 18세 이상 1,513명 대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8.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7%로 집계됐으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1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후보는 1.5%, 없음 3.1%, 잘 모름 1.9%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후보별 흐름
• 이재명 후보는 최근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40% 이상의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0%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내에서 강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30%대 후반에서 4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조사에서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준석 후보는 개혁신당 후보로서 5% 내외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홍준표 등 국민의힘 내 다른 후보들도 컷오프를 통과하며 주목받고 있으나 본선 경쟁력에서는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 및 투표 의향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중반, 국민의힘이 30% 중반을 기록하며 양당 구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은 3% 내외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표 참여 의향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80%를 넘는 등 높은 관심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역 및 연령별 특징
• 이재명 후보는 40~50대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18~60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경향을 보입니다.
• 대구·경북 등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에서도 정권 연장론이 약화되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신뢰성 및 이슈
최근 일부 여론조사 업체의 자료 미보관 등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신뢰성 논란도 있었으나 대체로 주요 조사기관의 결과는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대선은 이재명 후보의 선두 속에 김문수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각 당의 경선과 본선 전략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의 변수에 따라 판세가 변동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 의향과 함께 막판까지 긴장감 있는 선거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